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고객중심·현장중심·정책중심의 연구 개발과 기술 보급을 위해 산업화 현장을 나섰다.

이 청장은 지난달 28일 전남 화순군 스마트팜 시범 농장인 한울농장과 전남 나주시에서 쪽염색을 하는 쪽빛마을을 찾아 한국형 스마트팜 조기 실현과 6차산업화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을 찾은 이 청장은 “ICT 적용 농장에서는 우리나라 온실 유형에 알맞은 한국형 스마트팜 적용 모델 표준화 등 핵심 기술의 조기 개발과 현장에 널리 보급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쪽빛마을에서는 농업과 농촌의 독특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농가 수익모델을 개발하는 등 6차산업화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팜을 실현하면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성, 편리성은 높이고 경영비는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6차산업화를 통해 농촌은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농업이 미래의 성장 산업이 될 수 있도록 ICT, BT(생명공학기술), 6차산업화 등 미래성장분야에 연구 개발과 예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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