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업환경에 적합한 콤바인 사용은 곧 농가의 소득과 직결된다. 따라서 구입전 자신의 농경지 특성, 규모, 수확시기 등에 맞는 콤바인 구매를 위해 업체별 주요 성능을 꼼꼼히 따져 비교하는 것이 중용하다. 각 사별 주력 콤바인 모델의 특성과 장점 등 소비자들이 알아야 할 주요사항을 4회에 걸쳐 소개한다.
◆대동공업(주)- `DSM55G 콤바인''
대동공업(주)의 `DSM55G 콤바인''은 좁은 반경으로 선회하는 급선회방식이 가능해 선회가 많은 공간에서의 작업에 용이하다.
급선회와 동시에 완선회방식도 뛰어난 `DSM55G''는 선회시 안쪽의 크롤러가 바깥의 크롤러보다 1/3속도로 느리게 회전해 흙 밀림현상을 줄여준다.
깊은 습전에서도 원활한 선회 성능을 발휘한다.
지난해부터 선보인 이 기종은 특히 미국 EPA(미국 환경보호청)의 규제를 통과한 54마력의 터보엔진이 탑재 됐다.
또한 기존 1400mm의 크롤러 접지길이를 1545mm로 늘리고 러그의 높이를 40mn로 높여 습전에서도 직진성과 선회력, 강력한 견인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예취오토클러치를 장착해 작업중 논머리 선회시 예취부를 상승시키면 예취부와 탈곡부의 동력이 자동으로 차단돼 출력저하로 인한 미탈립을 방지된다.
연구 1팀 남우석 과장은 “지면이 불규칙한 논작업에서 차체 수평제어가 가능해 커팅과 탈곡작업이 원활하고 운전자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특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1200ℓ의 대용량 그레인 탱크와 동급 최장의 오거길이로 곡물배출이 편리해 농가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