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앙기부착…노동력 절감
-단점 보완…안전성 높이고 잔효력 긴 제품 개발

현재 우리나라 벼농사는 이상기온에 따라 재배환경과 생육조
건이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올방개 등의 잡초 번식속도가 빨라졌으며 저항성을 보이는 잡초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이앙전제초제 시비 후에도 이앙동시처리제와 이앙중기제초제 살포는 필수가 됐다. 최근 들어 대부분의 이앙동시제초제는 이앙기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출시돼 농가의 인건비·노동력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는 과거 이앙동시처리기가 이앙기에 부착할 수 없어 살포에 어려움이 있었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작물보호제 업체들은 안전성은 높이고 잔효력이 긴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 경농 www.knco,kr >

# 논스탑 입제

논스탑 입제는 저항성 물달개비, 여뀌바늘, 알방동사니 등 잡초 발생 억제효과가 우수한 약제다. 이앙동시제초제로 이앙기에 부착해 시비하면 추가로 약제를 살포할 필요가 없다. 약제처리 후 토양표면에 강하게 흡착, 약제처리층을 형성하며 약효 지속효과도 우수하다.

# 단칼 입제

단칼 입제의 주성분은 이마조설퓨론과 펜톡사존으로 확실하게 잡초를 방제한다. 단칼은 잡초에 필요한 엽록소 생합성에 작용하는 전구체를 축적시키고 전구체와 작용한다. 이를 통해 세포를 파괴하고 잡초를 고사시킨다. 또한 벼에 안전하고 약효잔효력이 길어 오랫동안 잡초를 억제한다. 특히 피 및 물달개비 방제 효과가 뛰어나다.

< 농협케미컬 www.nhchemical.com >

# 썬파워 입제

썬파워 입제는 살포기를 이앙기에 부착해 이앙과 동시에 간편하게 시비할 수 있는 이앙동시처리제초제로 약제 살포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물달개비와 올챙이고랭이에 방제효과가 우수한 토양처리형 제초제다. 썬파워는 써레질 후 2~3일 내에 1000㎡(10a)당 3kg을 이앙과 동시에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동부팜한농 www.agriculture.co.kr >

# 롱제로 입제

롱제로 입제는 잔효력이 우수해 40일 이상 약효가 지속되는 이앙동시제초제다. 또한 이앙동시부터 초·중기까지 폭넓은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난방제 잡초인 벗풀, 새섬매자기 등에 효과가 우수하며 논조류의 발생을 장기간 억제할 수 있어 논물이 맑게 유지된다. 처리 후 물관리만 주의하면 후기 제초제 처리 없이도 수확기까지 잡초 방제가 가능하다.

#키로하나 입제

키로하나 입제는 국내 최초의 1kg 이앙동시제초제로 이앙기를 이용해 간편하게 논잡초를 방제한다. 키로하나는 1kg 4봉을 이앙동시처리기 탱크에 채워 넣으면 이앙 중 약제를 추가로 투입하지 않아도 4000㎡(1200평)의 논에 살포할 수 있다. 일년생·다년생 잡초에 효과적이며 피는 2엽기까지 방제한다. 또한 방제가 어려운 저항성 올챙이고랭이와 물달개비 방제 효과가 뛰어나다.

< 성보화학 www.sbcc.kr >

# 삼박자 입제

삼박자 입제는 간편하게 이앙하면서 살포할 수 있어 살포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벼에 대한 안전성이 높아 찰벼, 유색미, 통일계통에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일년생·다년생 잡초뿐만 아니라 저항성초종인 올챙이고랭이, 물달개비, 알방동사니까지 방제한다. 기계이앙벼는 이앙과 동시에 수면처리 하거나 이앙 후 15일, 담수직파벼는 파종 후 15일 경에 살포하면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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