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이상기후와 저온현상 등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불량과 생리장해 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활성중성비료 치요다를 활용한 치요다농법이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극복하는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치요다농법은 치요다 비료의 빠른 효과와 토양 유실이 적은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새로운 시비관리체계를 말한다.
㈜경농에 따르면 치요다 비료는 일반 유안비료 대비 토양 중 흡착비가 2.5배, 횡적확산비는 4배, 종적확산비가 3배 이상이며 강우 시 유실이 거의 없어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발휘한다.
치요다 비료를 사용하면 토양산성화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무기질비료 대비 1/3의 양만 처리해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사과와 배의 경우 적과 직후에 1000㎡ 당 20kg을 표층시비하면 개화가 촉진되고 수세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연속으로 수확되는 시설채소의 경우 7~10일 간격으로 토양관주를 지속하면 수확기가 연장되고 과실 비대, 착색 증진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경농관계자는 “치요다농법 활용 시 사과의 수확량이 평균 10~30%이상 증가하고 상품률도 평균 10~40% 향상된다”며 “치요다농법을 통해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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