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교육 · 체험장 운영

농촌진흥청은 전북혁신도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활성화와 농업의 가치 확산을 위해 도시텃밭 교육·체험장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교육 · 체험 텃밭은 전주시 완산구 중동 만성초등학교 옆의 중학교 예정 부지 350구획이다. 1가족 기준 13.2㎡를 무료 분양하며 기간은 오는 5월 2일부터 11월 30일(7개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텃밭 가꾸기 참가비는 없으나 체험에 필요한 종자와 모종, 비료, 농약, 농기구 등은 신청자가 직접 구입해야 한다.

텃밭 개장 행사는 5월 2일 10시에 열리며 최근 개발한 기능성 텃밭을 조성해 선보인다.

텃밭에는 시범포를 설치해 교육 체험 기회와 농진청에서 육성하고 있는 도시농업 연구 성과물을 전시하고 텃밭 체험에 필요한 교육도 하게 된다.

행사 당일에는 농진청에서 개발한 토마토, 고추 모종도 선착순으로 분양하며 텃밭 표지판도 나눠준다.

희망자가 농진청 누리집(www.rda.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7일까지 전자우편(kgh4113@korea.kr)으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범승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은 “이번 도시 텃밭 교육·체험을 통해 도시민에게 가족 간의 소통과 사랑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리 농업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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