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 기획기관, 협약…기술이전업체 역량 강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기술이전업체 사업화촉진을 위해 지난 23일 실용화재단-기획기관(유통마케팅) 간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2015년 농식품 판로개척?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판로개척 · 마케팅 지원사업’은 기술이전 농산업체에게 실질적인 판로확대 및 매출액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유통채널 입점이나 홈쇼핑 진출사업 등을 통한 판매처 확보 및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산업체가 기술이전 및 제품개발 후 품질경쟁력은 우위에 있으나 마케팅 역량 및 인력의 부족, 브랜드인지도의 부족 등으로 유통채널 및 소비자 접근성이 낮아 사업체가 성장하는데 유통마케팅적인 애로사항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따라 실용화재단은 지난 3월, 유통마케팅사업화 전문기관을 기획기관(3개社)으로 선정하고 기술이전업체(20개社)와 사업파트너로 매칭했다. 또한 유통마케팅 사업화 전문기관과 함께 유통채널 및 소비자 접근성 제고를 위한 대상업체별, 제품특성별 맞춤형 유통마케팅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상품 기획 · 경쟁력향상, 유통채널입점 및 판매, 홍보마케팅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기술이전 농산업체의 마케팅역량강화를 위한 고객 관리, 신제품개발, 브랜드 및 디자인관리, 채널전략 등의 ‘유통마케팅 레벨업 교육 프로그램’을 연 4회의 일정으로 5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방창석 실용화재단 기술지원사업팀장은 “판로개척 · 마케팅 지원사업이 소비자와 유통채널에서 환영받는 상품개발, 판매촉진에 필요한 유통마케팅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판로확대 실행력을 높이고 신기술제품이 신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는 기술사업화 자생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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