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간 농업회사법인 ㈜피피에스를 이끌어온 최규설 대표이사가 최근 퇴임식을 가졌다.
피피에스 직원과 고희선그룹 관계자, 내외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퇴임식에서 최 대표이사는 “떠나는 아쉬움보다는 회사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후배들이 피피에스의 더 큰 성장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대표이사는 故 고희선 회장과 두 번째 만남에서 피피에스 책임자라는 과분한 소임을 맡았고 그 동안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킨 만큼 자랑스럽다고 회고했다.
퇴임식에서는 공로패, 기념품, 꽃다발 증정이 이어졌다.
최 대표이사는 흥농종묘와 농우바이오를 거쳐 2006년 피피에스 대표이사 취임이후 10여년간 남다른 리더십으로 피피에스를 현재 종자회사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새로운 피피에스 대표이사에는 박상견(전 전무) 씨가 취임했다.
박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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