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청은 지난 10일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몽골정부와 내년부터 몽골 자민우드시 지역 사막화 방지를 위한 건조지녹화파트너십(GDP)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이날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환경녹색성장관광부차관(마그반수렌 후를수흐)과 회의를 열고, 자민우드시의 사막화방지 방안을 모색했다.
몽골 정부의 사업 지원 요청에 따라 우리나라는 UNCCD(사막화방지협약)를 통해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건조지녹화파트너십은 개도국의 사막화와 토지황폐화, 가뭄 대응 등을 위해 사막화방지 조림, 산림조성 등의 사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한편 건조지녹화파트너십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위해 지난 5월 한국·중국·몽골 전문가들이 현지실사를 한 결과 도시 내 공장과 주택단지에는 녹지공간을 위한 도시림을 조성하고 도시주변은 비사(飛沙, 날리는 모래)방지를 위한 방풍림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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