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은 (사)한국종자연구회, 서울대 채소육종연구센터 등 5개 기관과 공동주관으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종자관련 담당자 15명을 대상으로 ‘종자산업 전문가양성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 주관기관별 전문성과 민관협업을 통해 종자산업 분야별 지식과 품질관리관련 기술을 교육함으로써 종자산업 현장의 전문가 양상 및 국내 종자산업 경쟁력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현안과제인 1품종 다명칭, 도입육종·품종출원의 일원화 등에 대해 브레인스토밍을 했으며 본 교육을 통한 업무활용 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자원은 2013년부터 ‘종자관리 전문가 과정’ 교육을 실시한 후 교육생들의 호응에 따라 지난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맞춤형 교육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오는 10월에 종자관리전문가양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종자원과 주관기관 교육 운영자들은 “이번 양성 교육을 통해 종자산업의 현안을 통감할 수 있었다”며 “나고야의정서 등 국제협약의 이해를 통해 해외유전자원 사용 시 대응하고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민관협력, 효율적인 교육운영 및 정책지원 등 정부 3.0을 통해 종자 산업이 우리 농업의 미래성장 동력산업이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종자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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