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젠타종묘의 `태청무''와 농우바이오의 `CR하계배추''가 올해 우량품종경연대회에서 각각 최우수품종으로 선정됐다.
국립종자관리소(소장 박병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강원평창 종자관리소 동부지소에서 업계, 학계, 농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무·배추 우량품종 경연대회''에서 우수품종으로는 세미니스코리아의 `관동여름무''와 `백봉무'', 농우바이오의 `길조무'', 뉴서울종묘의 `산신여름무''가 배추는 신젠타종묘의 `CR안심배추'', 고농종묘의 `CR황건배추'', 농우바이오의 `칠성배추'', 세미니스코리아의 `강력여름배추''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농민과 소비자에게 우량종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7월 수박품종에 대해 실시한데 이어 올들어 두번 째로 열린 행사. 오는 10월 사과품종에 대해 평가대회를 실시한 이후 10월 25일 우수품종 전시회서 시상식을 갖는다.
이번 무·배추 경연대회에는 무의 경우 6개회사 9개품종, 배추는 10개회사 25개 품종이 각각 출품됐으며, 올 6월부터 국립종자관리소에서 동일한 조건에서 엄격한 재배관리를 실시하고 대학교수와 정부관계자, 종자업계 관계자 가락동도매시장 중도매인 등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에 의해 결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