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목재로 만든 초·중·고교용 책상과 의자가 개발됐다.

산림청은 숲가꾸기 산물의 활용을 촉진하고 국산목재의 부가가치 제고와 학생들에게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국산 목재로 만든 책상과 의자 시제품을 개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현관홀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산 목재로 만든 책상은 낙엽송 합판과 나무를 이어 붙인 낙엽송 집성재 등 섬유판 제품 10종이며, 의자는 잣나무 집성재와 낙엽송 합판 등 5종이다.

특히 이들 책상과 의자는 책상바닥과 의자의 앉는 부분이 목재로 만들어져 철재와 플라스틱 제품에 비해 인체에도 유익하고 정서순화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산림청은 교육인적자원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초·중·고교에서 책상과 의자 교체시 국산 목재로 만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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