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 통합마케팅 효과

  경농이 올해 자회사와의 통합마케팅을 실시, 조비의 매출이 급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농 관계자는 경농이 자회사와의 통합마케팅을 실시해 조비 등 자회사의 브랜드 인지도가 제고됐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30억원 가량의 적자를 기록했던 조비의 매출이 올해 십수억원의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특히 개별적으로 진행됐던 농가 설명회 등 현장마케팅을 자회사와 함께 진행함에 따라 경농의 공신력이 자회사에 파급, 자회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실제 통합마케팅 현장을 찾은 농업인들은 “조비가 작은 비료회사인줄 알았는데 이 곳에 와서 경농 자회사임을 알게 됐다”며 “경농 자회사에 만든 제품이라면 믿을 수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농 관계자는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현장마케팅을 자회사와 함께 진행해 현장에서 농업인을 만나는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자회사의 인지도도 크게 개선됐다”며 “특히 조비의 경우 통합마케팅의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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