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의원은 수산업의 위기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무대책을 조목조목 따져물어 주목받았다.
주의원은 “현재 어업인수가 25만으로 매년 6%씩 감소하고 있는가 하면 한때 350만톤에 달하던 어업생산량이 250만톤으로 격감했고 어선은 노후화돼 있어 수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개탄하는 것으로 질의를 시작했다.
또한 DJ정권이후 장관이 무려 6번이나 교체되거나 직원들의 잦은 교체, 퇴직공무원들의 산하단체 자리보전 등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가 어업인을 위한 정책비전 제시에 앞장서는 한편 공직자들의 각성도 촉구했다.
특히 수산예산을 현재 요구액의 65% 수준 밖에 확보하지 못한 해양수산부의 안일한 자세를 꼬집고, 수산발전기금 확보 등 어업인을 위한 자금확보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주의원은 수산인출신 답게 “좁게 만든 그물코 등 불법어구로 잡은 어획물이 시중에 무차별 유통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철저한 법집행을 요구했다.
또 어업인이 어업경영보다 보상에만 관심있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해양수산부의 합리적 정 책집행을 당부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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