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평, 10년간 기록 담아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이 미래성장산업화 중점 분야별로 지난 10년간의 R&D(연구개발) 지원실적과 기술성과를 분석했다.

농기평은 이같으 내용을 담은 ‘농식품 R&D 10년의 성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식재산 조사분석 전문기관인 ㈜윕스에 의뢰해 7개월 간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는 총 4권으로 각 권마다 해당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해 온 연구개발 세부분야별로 그간의 연구실적 및 성과를 다뤘다.

식품산업 육성 편은 △식품핵심소재 △가공공정 개선 △식품기자재 △기능성건강식품 △식품세계화 △식품안전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편은 △스마트 온실 △지능형 농기계 △축산자동화 △식품가공자동화 △유통고도화 △재해예방·질병진단 분야 등이다.

수출활성화 편은 △신선농산물 수출 △수출전략형 가공식품 개발 △수출전략·수입대체형 종자 △수출용 농기계·농자재 분야로, 6차산업화 편은 △지역 농산자원 가공상품화 △지역 농축산물 생산효율화 △지역 농림자원의 문화관광상품화 분야로 구분해 그간의 연구실적과 기술성과를 소개했다.

이상길 농기평 원장은 “농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만들려면 민간기업이나 대학이 보다 전략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R&D에 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러한 풍토 조성을 위해 농기평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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