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열의원은 여야의원 모두가 수협의 노량진수산시장인수에 부정적 견해를 밝힌 가운데 인수포기를 적극적으로 촉구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허의원은 수협이 인수추진에 나선 배경과 추진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조목조목 지적했다.
허의원은 “공적자금을 투입받은 수협이 부실정리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인수를 추진한다는 것은 국회와 국민을 배신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지난 5월 수협의 시장인수문제는 않된다는 결론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재추진 한 것은 무슨 저의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차석홍회장의 지도상임이사 퇴출과 퇴임회장의 섭정문제까지 거론하는 한편 노량진수산시장 인수가 불법이라며 고발조치도 불사하겠다고 강변했다.
이외에도 현재 수협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거론하면서 무리한 사업추진에 제동을 걸고 명분에 앞서 현실론을 강하게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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