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별 분산정식…수취가격 향상시켜야

  참외는 초도물량 출하가 1월경부터 시작돼 수입과일과의 경쟁으로 인해 매년 경락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는 실정이다.

  학계, 유통인들은 각 참외 주산지에서 이 점을 착안해 시기별로 분산정식을 해야 수취가격을 향상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겨울부터 이른 봄까지 수입과일 소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농업인들의 분산정식을 돕고자 주요 종자업체의 우수 참외 종자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농우바이오 www.nongwoobio.co.kr>

  # 참사랑꿀

  참사랑꿀 참외는 저온기 초세가 강하고 암꽃발현과 착과력이 우수하다. 또한 비대력이 좋고 과형이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 이에 따라 상품율이 높고 수량성이 우수한 특징이 있다. 과피색이 진한 황색이며 육질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식미가 뛰어나다. 고온기에 연속 착과가 잘 이뤄지며 연장재배도 가능하다.

  <동부팜한농 종자사업부 www.agriculture.co.kr>

  # 부자꿀
 

  부자꿀 참외는 전 생육기에 걸쳐 재배안정성이 좋은 품종을 요구하는 재배농가들의 요구를 바탕으로 개발된 맞춤형 품종이다. 조기재배에서는 내한성이 강하고 고온기 재배에서도 내서력이 뛰어나다. 초세가 강하고 착과가 잘되며 기형과 발생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과형이 우수하며 과피색이 진하고 은백색의 골이 선명해 상품과율이 높다.

  <신젠타코리아 www.syngenta.com>

  # 조은대

  조은대 참외는 출시이후 4년 연속 참외품평회에서 수상을 하며 품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착과력이 우수해 일반 참외보다 수확량이 20~30% 정도 많으며 상품과율이 높다. 또한 흰가루병에도 강해 재배가 용이하다. 조은대 참외를 재배한 농가에서는 매년 꾸준히 재배할 정도로 튼튼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아시아종묘 www.aisaseed.kr>

  # 대장금

  대장금 참외는 흰가루병에 강하며 지속적인 연장재배가 유리하다. 초기 초세가 강하고 재배가 용이하며 착과성이 우수하다. 개화 및 착과가 양호한 중조생종 품종으로 과는 중과 정도다. 과피색은 적황색이며 과형은 타원형이다. 은백색의 골이 좁고 과육은 백색을 띤다. 육질이 단단하며 당도가 높고 과육이 아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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