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문강주 수석전문위원이 지난 12일 충남 예산 신암농공단지 내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인 ㈜한동과 ㈜이-글벳 제조현장을 방문, 회사 관계자 등과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국회 문강주 수석전문위원과 오세일 과장, 윤준승 과장을 비롯,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김태융 검역본부 부장, 위성환 과장이 참석했고 업계에서는 이원규 ㈜한동 대표, 정연근 ㈜이-글벳 부사장, 이헌석 ㈜삼우메디안 대표, 홍성택 ㈜신일바이오젠 대표,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협회 자문위원인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과 장동환 글로벌입법정책연구원장이 동행해 동물약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황파악 및 지원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문강주 수석전문위원은 “동물용의약품 산업은 2012년 수출 1억달러 달성 이래 4년 만에 수출 2억달러를 달성하는 등 고도의 성장을 하고 있는 산업으로 정부 뿐 아니라 국회에서도 매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국회에서 입법?정책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천일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지속발전형 산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동물용의약품 중장기 발전방안’을 곧 확정할 계획”이라며 “특히 중국 시장 개척과 관련해 정부차원에서 상반기 중 가시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현황 및 수출 지원 요청 사항을 설명하고 R&D지원, 전문 인력양성 등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은 “동물용의약품 역사상 최초로 국회 수석전문위원과 담당 농식품부 국장이 함께 동물용의약품 제조공장을 방문한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고 동물용의약품 수출 2억달러 달성은 그동안 국회 및 정부가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덕분”이라며 “동물용의약품 중장기발전대책 마련, 중국시장개척 지원 등 적극적인 정부 지원정책에 부응해 업계에서는 2020년 수출 5억달러달성을 위해 무한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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