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배의원(한나라 상주)=상호금융을 취급하는 132개 산림조합의 2/4분기 부실여신은 지난해 말에 비해 25억원이 증가해 부실여신증가율은 31%에 달하고 있다. 또 전체조합의 48.2%인 41개 조합이 1억∼5억원 가량의 적자를 안고 있어 통·폐합 또는 수협처럼 공적자금을 투입해야 하는 등 사회적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대한 견해와 대책을 밝혀라.
△손태인의원(한나라 해운대·기장갑)=직원들은 3년째 임금동결로 임금인상투쟁을 전개하고 있는데 조합장들의 급여는 비상임조합장의 경우 1998년 4700만원에서 1999년 5200만원으로 10%가 인상됐고 상임조합장의 경우 경영상의 책임 등을 이유로 비상임조합장보다 300만원이 많은 5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2002년 1월 산림조합중앙회장 선거를 의식해 조합장들의 급여인상을 동조했다는 의혹이 있는데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조합장들의 임금을 인하할 생각은 없는가.
△정장선의원(민주 평택을)=산림사업수주 감소와 신용사업 여건의 악화 등으로 결손을 본 조합들이 이에대한 책임을 물어 직원들의 보수를 반납하라고 하는 것은 현행 근로기준법 위반소지가 있다.
더욱이 결손조합들의 이같은 조치는 경영개선보다는 오히려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큰다고 보는데 보수반납지시를 철회할 용의는 없는가.
△신경식의원(한나라 청원)=임업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국가산업 전체에서 임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지고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의 임업기능인은 약 5000여명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이보다 최소 3배인 1만2000여명의 임업기능인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임업기능인 육성대책이 있는가.
- 기자명 농수축산신문
- 입력 2001.09.27 10:00
- 수정 2015.06.2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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