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양기전이 최근 신선청과물을 냉각과 동시에 세정, 살균할 수 있는 수냉식 예냉기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나선다.
대양기전이 한국식품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수냉식예냉시스템은 공기를 이용한 예냉기나 기존 수냉식 예냉기가 냉각 기능만을 갖고 비연속식으로 처리하던 점을 개선, 대용량 처리에 적합하다.
세정과 동시에 미생물을 살균처리, 안전성도 배가됐다.
그동안 수냉식예냉기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업체가 이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보급이 저조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탈수처리를 기존에 설치돼 있는 저온저장고나 차압예냉시설과 연계, 운영할 수 있도록 한것이 특징이다.
특히 빠른시간안에 예냉이 가능하고, 상온유통시 엽채류의 경우 2일정도 선도가 유지되나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4~5일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실험결과 나타났다.
대양기전측은 선도연장은 물론 200ppm 염소용액을 냉각시스템에 공급, 수냉처리중 99% 이상 미생물 살균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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