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체세포배 복제기술로 우량 낙엽송(일본잎갈나무)의 대량생산 실용화에 성공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산림과학원에서는 지난 5년간 낙엽송 체세포배 복제기술 개발 끝에 대량생산기술을 확립하고 실용화에 성공, 낙엽송 묘목 부족 문제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미 개발된 기술은 경기도 등 각 시ㆍ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무상으로 이전, 공공기관 간 협치의 선례를 낳을 전망이다.
  김용욱 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박사는 “현재 우리나라 조림수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낙엽송의 체세포배 복제기술이 확립됨에 따라 산림생산성 향상은 물론 국가주도의 경제수종 조림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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