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19~21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VIETSTOCK 2016 전시회’에 한국관을 마련해 단체참가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한국관은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대호, ㈜동방, ㈜애드바이오텍, 이화팜텍㈜, ㈜코미팜 등 8개사가 구성했다.
각 업체당 12㎡씩 배정돼 한국관 규모는 총 108㎡(홍보부스 포함)로 진행됐고, 영국관, 대만관, 네덜란드관, 체코관, 덴마크관 등 다양한 국가관이 참가해 국제 축산 전시회로서의 명성을 드높였다.
특히 협회는 전시단 파견뿐만 아니라 곽형근 회장과 자문위원단을 시장조사단으로 파견해 현지 축산동향 파악과 현황조사를 함께 진행했다.
이와 함께 수입업분회도 함께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의 제조업체측 조사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개척에 나섰다.
또한 시장조사단 및 수입업분회는 전시장을 방문해 한국관 참가업체를 격려했고, 박상협 호치민 KOTRA 무역관장과 황홍구 차장을 만나 베트남 축산 시장 현황을 청취하고 현재 업체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베트남으로 수출확대를 위한 적극 협조를 부탁했다.
협회 관계자는 “본 전시회를 이어 협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다음달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EUROTIER와 오는 12월에 미얀마 양곤에서 개최되는 AGRILIVESTOCK MYANMAR 전시회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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