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L생명과학주식회사(대표이사 라정찬)는 `꿈의 소유, 열린 사고, 겸손과 감사''를 모토로 지난해 11월 2일 법인을 설립했다.
올 3월 우수기술평가기업으로 벤처기업인증을 받았으며, 5월에는 산자부로부터 국제과제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7월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으며 8월에는 동물용의약품 등의 제조업 허가를 획득해 동물약품 생산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자연에 존재하는 안전하고 유용한 천연물을 찾아내고 인간과 동물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식품개발을 사업목적으로 하는 RNL생명과학주식회사는 안전성과 독성, 미생물학 분야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산학협동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RNL생명과학의 경쟁력은 첫째, 50여명 규모의 자체 연구요원 및 자문위원에 의한 수준 높은 신제품 개발과 시간단축, 비용의 효율성 극대화, 순발력 있는 마케팅 구사 등을 실현할 수 있는 점이다.
둘째, 해외 거래선을 주주로 영입할 정도로 해외 유통 및 등록에서의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RNL생명과학의 연구역량은 대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다양한 이용가능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성체줄기세포배양기술과 유용한 천연물질의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식물세포배양기술, 제품의 효용성을 높이고 소비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형화하는 마이크론캡슐레이션(microencapsulation)기술 등의 기반기술과 이를통해 개발된 신제품을 국내외에 허가·등록하는데 필요한 실험과 자료작성의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RNL생명과학은 이러한 기반위에서 유용한 천연물 소재를 이용, 동물의약품, 기능성식품, 기능성화장품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주요 과제는 파이토에스트로겐(phytoestrogen)을 이용한 여성활력제 개발, 식물체 유래 성장호르몬 분비촉진인자 개발, 천연식이섬유 소재 및 제품개발, 천연생리활성 화장품소재 개발, 친환경소독제 개발 등이 있으며 서울대, 인하대 그리고 산업자원부가 공동개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RNL생명과학주식회사는 법인 설립 이후 1년 남짓한 기간동안 기능성 천연물질과 동물용의약품에 관한 14건을 특허출원하는 개가를 올렸다. 또 올해안에 3건 이상의 특허를 추가 출원할 예정에 있다.
RNL생명과학의 제품개발 또한 신생기업 답지 않게 활발하다.
금년도의 개발 실적은 축산분야의 경우 생산성 향상제, 환경정화제, 살충제 등 10 여개의 동물용의약품, 식품분야는 식이섬유소재를 이용한 2개의 기능성식품이 있다.
2003년 이후 식물세포배양 및 추출정제 기술을 이용해 천연동물용의약품, 고부가 대규모 시장인 기능성식품, 기능성 화장품 소재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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