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약협 제3차 자문위원회, 의료기기업체 방문

  올해 동물용의약품 수출이 당초 목표인 2억5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해 대비 10% 가량 성장하면서 2억3500만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달 30일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메디엔인터내셔날에서 제3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수출 점유율 95%를 차지하고 있는 수출 상위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출실적 집계에서 올 3분기 원료 수출은 8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또한 완제부문은 의료기기가 159억원으로 지난해 30억원 보다 4.3배 가량 증가했고 주문용첨가제도 11억원으로 진나해 4억원 보다 1.7배 가량 증가했다.
  곽형근 동물약품협회장은 “세계 경기와 국내여건, 환율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오는 2020년까지 5억달러 수출 목표를 세운 만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수의과대학 졸업생들의 동약업계 진출 확대 △소독약 품질 개선 △고용진 의원 대표발의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배경 및 심의 전망 등을 묻고 적절한 대처를 주문했다.
  이어 자문위원들은 메디엔인터내셔날 회사 소개와 함께 디지털 영상 진단 의료기기 생산 과정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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