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기술 공개…세계 농업 트렌드 제시

프랑스 국제 농기계 전시회(SIMA)가 내년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파리 노르빌뺑뜨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SIMA2017에는 전 세계 42개국에서 1770개 업체가 참여하며 300여 해외방문단과 25만명의 참관객을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주관 한국관과 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 국제종합기계, LS엠트론 등이 참여 유럽 및 세계 농기계시장 수출전략을 추진한다.
SIMA2017에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혁신적인 농업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다채로운 프로그램(SIMA 딜러스 데이팅, SIMA 아프리칸 서미트, 디지털에 강한 젊은 기업을 모으는 스타트업 빌리지 등)을 통해 농업 분야 전문가들간의 만남을 추진, 세계 농업 트렌드를 제시한다.
세계적인 권위의 SIMA혁신상은 전시회에 출품업체가 소개한 가장 혁신적인 장비, 제품, 기술, 서비스를 심사해 2개의 금상, 5개의 은상, 18개의 특별상을 선정해 시상하게 된다.
특히 혁신제일갤러리에서는 ‘10년 동안 농부되기’라는 주제로 디지털 기술, 로보트화(무인 트랙터), 생태경제학, 유전학 영역에서 농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선의 프랑스 대사관 전시협회 대표는 “SIMA2017은 농업부문 관계자들이 현재와 미래의 과제에 대응하고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남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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