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동공업(주)이 지난 4월 출시한 신제품 `D500''트랙터의 매출이 발빠르게 늘고 있다.
대동공업에 따르면 `D500''트랙터는 당초 시장진입 가능성 타진을 위해 200대를 생산, 시험판매할 계획이었으나 농가들의 반응이 좋아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이에따라 연말까지 약 350대까지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500''트랙터는 회전시 센서감지에 의해 앞바퀴 회전 속도가 2배로 빨라져 좁은 경작지에서 방향전환이 용이한 장점을 지닌 기종.
회전시 뒷바퀴의 편브레이크가 자연스럽게 작동되면서 바퀴의 조향각이 54。까지 높아져 좁은 공간 작업이 용이하다.
안전한 작업을 위해 고속시에는 앞바퀴의 회전 속력이 2배로 빨라지는 배속턴작동이 자동으로 해제되는 특징을 지녔다.
영업본부 김진배 부장은 “올해 첫 선을 보인 `D500''트랙터의 판매 목표량인 200대가 이미 품절됐다”며 “제품의 기능과 디자인을 고급화시킨 것이 판매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D500''트랙터는 지난 7월 산업자원부가 주관한 `2001년 GD(우수산업디자인) 상품 선정전''에서 장려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과 밀레니엄상품(KMP)으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