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가축분만을 비료 원료로 사용하는 업체들이 최근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을 결성, 다음달 중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은 순수 가축분 만을 원료로 사용해 유기질비료를 생산하고 비료관리법에 따라 허가받은 업체만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양질의 순수 가축분유기질비료 생산·공급 △퇴비제조기술 개발·보급 △가축분유기질비료 유통을 위한 공동시설 운영 △가축분퇴비 관련 각종 사업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박관호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무분별한 비료 사용을 지양하고 지역의 가축분을 자원화하는 등 자원순환형 농업형태로 발전해야 한다”며 “농업환경 개선과 안전농산물 생산에 적극 기여하고 각종 정부 지원사업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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