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미니스코리아의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물류기지가 될 종자종합가공처리·품질관리센터(SKOC:Seminis Korea Operation Center)가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현재 마무리 공사중인 이 센터는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산하리에 대지 8500평, 연건평 3615평 규모로 종자정선, 포장, 온도·습도·환기가 자동조절되는 종자보관시설, 종자검정 및 병리시설 등 최첨단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SKOC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종자가공처리는 물론 품질관리면에서 국내 기술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센터의 주요 특징은 품질향상을 위한 최신 설비의 도입이다.
최첨단 컴퓨터 완전자동화 시스템에 의해 운영되는 종자정선, 포장을 비롯해 항온·항습 종자보관 창고, 종자코팅, 종자활력강화처리, 종자소독, 바이러스균 박멸을 위한 건열소독 등은 선진국 수준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에따라 최근 농가에서 문제되고 있는 각종 바이러스 피해도 이번 종자가공처리를 통해 크게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사전에 국내외에서 채종한 종자의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철저히 분석함으로써 가능한 일이다.
또 모든 가공공정을 자동화함으로써 균일한 품질관리와 생산원가의 절감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