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달 29일 가을 단풍철 등산객이 많아짐에 따라 산불조심기간인 1일부터 전국 등산로 502개(총연장 2088km)를 폐쇄키로 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발생위험이 높고 관리가 어려운 D급 등산로를 우선 폐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산불경계경보 단계에서는 C급 등산로 417개(1671km)와 산불위험경보 발령시에는 B급 등산로 727개(2543km)를 각각 추가 폐쇄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불 취약지역이나 산림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에 산불감시 초소를 설치하고 2만5000여명의 산불감시원을 배치,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진화헬기 격납고 2개(강릉·안동)를 추가로 확보해 초동진화 능력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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