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새벽까지 실시된 노사간 막후협상안은 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사측이 전격 수용해 임금을 총액대비 9.5%인상키로 하고, 특별상여금을 기본급여의 80%로 지급키로 협상, 총 11.4% 인상키로 했다.
또 논란이 돼 왔던 시간외 수당은 내년도 1·4분기까지 `노사화합 격려금 명목''으로 관리직의 경우 기본급의 40% 등을 지급하는 것으로 협상했다.
한편 그동안 노조측에서 주장했던 부실경영·독재경영에 대한 책임촉구사안은 노조가 회장선거에 개입한다는 의혹을 불식시킨다는 취지에서 이번 협상안에서 제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