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칼라짱', '칼라스탑' 개발

▲ 농우바이오가 개발한 고추품종 칼라짱과 칼라스탑은 일명 칼라병으로 불리우는 TSWV에 대해 강한 내병성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전국 주요 고추 주산지에서 TSWV(토마토 반점 위조 바이러스-일명 칼라병)가 발병해 고추 농가에 큰 피해를 준 가운데 농우바이오에서 칼라병에 강한 칼라짱과 칼라스탑 품종을 개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2012년 전국의 주요 고추 주산단지를 대상으로 칼라병 내병성 고추 품종연구개발에 주력했다.

칼라짱은 역병과 CMV(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칼라병 복합 내병계 품종으로 특히 칼라병에 강한 극대과종이다. 칼라짱은 신미도가 강하고 과장이 길고 과형이 균일해 상품성이 우수하다.
칼라스탑도 역병, CMV, TSMV 내병계 품종이며 초세가 강하고 초형이 균일해 약제관리 등 우수한 재배용이성을 지니고 있다.

전국적으로 봄, 여름은 고온건조, 겨울 이상고온 등 기상이변으로 매년 고추농사가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칼라병은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밀도가 높아지고 방제를 위한 약제사용이 증가하면서 총채벌레의 약제에 대한 내성이 매년 강해지고 있다. 칼라짱, 칼라스탑의 보급은 새로운 대안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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