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작과 밭작물, 하우스 작업이 모두 가능한 대동공업의 복합형 트랙터 신형 NX시리즈가 지난 9일 출시 이후 인기몰이를 예감하고 있다.

NX시리즈는 캐빈형 NX500(50마력), NX550(55마력), NX600(58마력), ROP형 NX550S(55마력), NX600SL(58마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안전운전을 위한 후진 경보음, 겨울철 시동성을 높인 연료 히터, 보관시 배터리 방전 방지용 배터리 차단 스위치, 작업시 탈부착이 쉬운 실린더형 체크링크 등 새로운 편의 기능을 다수 채택해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모델별로 NX 캐빈형은 다양한 작업 편의기능을 채택, 블루투스 스테레오를 스마트폰과 연동해 작업 중 핸즈프리로 통화, 음악 청취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긴급상황 발생 시 쉽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핸들 중앙형 경적을 채택했다. 또한 야간에는 LED등을 활용해 시인성을 높이는 등 야간작업을 용이하게 도모했다.

NX ROPS형은 하우스 작업에 맞게 콤팩트한 사이즈에 다방향 분사형 배수구를 채택, 고온가스로 하우스 비닐 손상을 방지했으며 조작 스위치와 레버를 우측에 위치토록 하는 등 인체공학적으로 배치했다. 또한 56ℓ의 연료 탱크는 잦은 주유에 인한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방 프로젝션 전조등과 후방 LED램프를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으로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2013년 굿디자인 인증을 받기도 했다.

두 제품 모두 작업 상황에 맞춰 최적의 엔진 운전을 구현하는 전자제어 방식의 대동 커먼레일 티어4엔진을 탑재하고 연비 모니터링 기능 ‘모니터5’로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실제 NX550SC는 시간당 연료 소비율이 11.1ℓ/h에 불과해 경유 1300원 기준 연 300시간 사용시 타사 동급 트랙터와 비교해 55만원 가량의 유류비를 절감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