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가 육종한 햇살백다다기 오이, 자이로 고추, 프리스마 고추, 오벨리스크 고추 등 4개 품종이 국립종자원의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

이번에 품종보호 등록이 결정된 4개 품종은 2014년, 2015년에 품종보호 출원돼 2년간의 재배시험을 거친 후 약 3년 만에 최종 등록됐다.

햇살백다다기 오이는 과색이 푸르고 과장이 긴 다수확 겨울백다다기 오이 품종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작형에서 재배되는 품종이다.

또한 자이로, 프리스마, 오벨리스크 고추는 세계 고추 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개발된 신규품종으로 향후 농우바이오 고추 종자 수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농우바이오는 국내 1위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74종의 품종보호권, 10종의 R&D(연구개발) 기술특허와 16종의 일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유현 농우바이오 사장은 “농우바이오의 최대 강점인 R&D 기술력을 최대한 활용해 국내 및 해외에 적합한 신품종 개발과 보급을 통해 농업인 소득 5000만원 시대를 조기 달성하겠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2020년 종자 수출 20억달러 달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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