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는 지난 22일 낙후된 여주 상토 공장을 대체하고 상토와 유기질 비료 판매를 위한 생산기반을 마련키 위해 ㈜상림의 기업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사진>했다.

1989년 설립된 상림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기술 인증을 받은 숯을 첨가한 신개념 기능성 원예용 상토인 딸기나라, 왕대박골드와 토양계량제인 숯나라 원예작물 고설재배에 적합한 용토 바이오차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농자재 전문기업으로 ISO9001 인증을 받아 가축분퇴비, 수도용상토, 원예용상토, 분갈이 용토 등의 제품개발과 생산에 매진 중이다.

최유현 농우바이오 대표는 “현재 6곳인 해외법인을 2020년까지 M&A(인수합병)를 통해 9개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며 “상림 인수로 고품질 종자 및 친환경 유기농자재 생산 공급을 위한 글로벌 TOP 10 진입이라는 사업비전 실현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어 “품질우선, 신규시장 확대, 농가소득 기여라는 경영목표를 세우고 지금까지 원예용 상토와 수도용 상토 일부에 국한됐던 상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유기질 비료 사업도 확대해 양질의 유기농자재 공급으로 농업인들의 소득이 실질적으로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