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종합기계(주) 대표이사

『세계는 지금 강자연합의 새로운 질서속에 변혁하고 있습니다. 틀에 박힌 고정관념이나 선례의 답습으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응할 수 없습니다.』
신현우 국제종합기계(주) 대표이사는 21세기에 세계최고의 농기계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경영전략 「글로벌_10」을 수립, 올해를 그 원년으로 선포했다. 21세기는 일등기업이 아니면 생존이 불가능한 기업환경이기 때문에 세계최고가 되기 위한 도전목표와 의식을 갖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글로벌_10」의 요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확보를 위한 현장위주의 품질경영과 고객 감동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불량률 제로를 달성하고 낭비요소 제로의 완벽한 제품을 생산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로 고객이 믿고 찾는 신제품을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또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주, 유럽, 아프리카, CIS국등으로 수출지역을 확대해 국내수요의 한계성을 극복, 세계적 농기계전문업체의 이미지로 받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신사장은 『이윤을 창출하지 못하는 사업부문을 과감히 정리하고 능력에 따른 인사체제와 조직의 슬림화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미 구조조정차원에서 자동차용 알루미늄 부품사업을 정리했다. 과거와 같은 선단식 경영으로 국제사회에서 생존하기 어려울 뿐아니라 국제농기계의 세계화를 위해 전력투구하는데도 걸림돌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또 노사갈등없는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노사화합 경영을 일궈내는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글로벌_10」을 뒷받침했다. 96년이후 3년 연속 무쟁의 단체협상으로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냈다. 97년에는 충북도의 노사우량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대수 scoop@aflnews.co.kr
"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