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8월 16일까지 접수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바이오자원팀은 2018년도 고구마 조직배양묘 보급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및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 대상품종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에서 육성한 신품종 ‘진율미’, ‘호감미’, ‘단자미’ 등 10품종이며, 플러그묘와 종순 등 2가지 형태로 공급된다.

우량종묘 구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품종명, 공급형태(플러그묘, 종순), 신청수량, 공급시기 등을 결정, 오는 8월 16일까지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실용화재단에서 공급하는 고구마종묘는 농진청에서 육성한 신품종이며 조직배양기술을 통해 생산돼 품질이 균일하고, 바이러스와 같은 병해가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고구마를 재배할 때 피해를 많이 주는 바이러스는 SPFMV, SPGV, SPLCV, SwPLV 등 4종이며, 이들 바이러스가 제거된 우량종순을 재배하면 수량이 증가하고 고구마 색깔이 선명하며 모양이 좋아 상품성이 높은 고구마를 생산할 수 있다.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된 수량을 기준으로 실용화재단에서 조직배양묘를 자체증식, 종순증식용인 플러그묘는 2월 중순경에 분양하며 본 밭에 바로 심을 수 있는 종순은 5월경에 분양한다. 분양가격은 플러그묘가 850원, 종순은 350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실용화재단 종자사업본부 바이오자원팀(063-919-16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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