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락을 이용한 양식기술로 새우양식의 생산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친환경 바이오플락기술로 양식새우의 생산시기를 앞당긴데 이어 생산량도 늘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서해수산연구소는 실내 바이오플락양식 시범생산에서 대량배양한 아질산분해세균을 활용해 짧은 기간에 아질산을 효율적으로 감소시켜 생산성을 높이는데 성공, 1㎥당 생산량이 2015년 4.5kg에서 7.2kg로 개선했다.

라인철 서해수산연구소장은 “국내 새우양식산업의 안정화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민·관·연 협력사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수산연구소는 바이오플락기술에 사용되는 아질산분해세균을 대량 배양해 지난 2월부터 민간양식장에 무상분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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