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생경영 실천…경영안정 기여

농협이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예년보다 길어진 추석연휴를 맞아 비료 부문 협력업체의 자금 부담 덜어주기에 나섰다. 

농협은 당초 연휴가 끝난 이후인 다음달 10일 지급하기로 예정돼 있던 납품대금 2260억원을 연휴가 시작하기 이전인 29일로 앞당겨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농협은 유례없이 긴 명절연휴를 앞두고 임직원 상여금, 원·부자재 구입 대금 등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자금 수요로 협력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기에 자금을 지원, 협력업체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더불어 성장하는 공정한 시장경제 구현이야말로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마중물”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의 전 임직원은 상생경영 실천에 앞장 서 국민경제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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