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종합기계(주)의 `EF트랙터''는 올해의 매출효자 품종이다.
국제종합기계는 `EF트랙터''를 트랙터판매 시즌이 끝날 무렵인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나섰다.
당초 350대의 판매를 예상했으나 현재까지 5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보였다.
이처럼 `EF트랙터''가 시즌이 끝난 뒤에도 농가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트랙터작업시 불편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EF트랙터''는 핸들을 31도 이상 꺽을때 작업기가 자동으로 상승, 선회시 작업기를 올렸다 내리던 작업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또한 보통 중형급 트랙터의 경우 50ℓ의 연료탱크가 부착, 5~6시간 작업후에는 주유를 해야 했으나 90ℓ로 늘려 이같은 불편을 해소시켰다.
운전자의 체형에 맞게 핸들과 계기판을 동시에 조절, 작업자의 피로감도 최소화시켰다.
업계 처음으로 제품의 품질을 정부가 공인하는 EM(품질인증)마크를 획득한 것도 판매증대에 도움이 됐다.
오기택 영업지원팀 부장은 “`EF 트랙터''는 농업인들의 노령화를 고려해 편리성과 안전성을 우선시했다”며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개발에 주력한 것이 판매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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