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농기계산업 미래상 제시 '의미'

[인터뷰]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남종 기자l승인2017.11.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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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긴 가뭄에도 농업인들의 값진 노력으로 오곡백과가 풍성했습니다. 풍요로운 결실을 거둔 뒤 ‘2017 김제농업기계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합니다. 2017 김제농업기계박람회는 첨단농업과 농업의 미래를 여는 장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농기계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2015년 첫 개최된 김제농업기계박람회는 상담건수 1만6811건, 계약액 13억9400만원(현장계약, 가계약 포함)의 실적을 올리며 국내 농기계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바 있습니다. 올해 역시 박람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참가업체 부스신청 접수가 조기에 마감됐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그동안 김제농업기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김제시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박람회가 지역 특성에 특화된 맞춤형 전시회로 발전하고, 조합원의 신개발 제품 소개 및 매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장소 인프라 구축, 관람동선 확보, 편의시설 확충, 부대행사, 홍보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다각도로 노력했습니다. 특히 참가업체를 최대로 수용하기 위해 부스면적 확대와 부스배치 효율화에 특별히 신경을 썼습니다.

그 결과 올해는 전 회보다 늘어난 190개 업체가 참가해 2만5620㎡ 면적에 경운·정지기계, 재배관리기계, 축산기계, 이앙·이식·파종기계, 농산가공기계, 수확용기계, 임업기계, 과수용 기계, 시설원예·하우스·온실·관수자재, 부품 등 380개 기종을 선보입니다.

최근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가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한 제조업, 소프트웨어와 결합한 하드웨어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라고 합니다. 이에 우리 농기계업계도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를 활용한 정밀농업, 자율주행 농기계, 스마트팜, 드론 등 시대변화에 발맞춘 농기계·자재를 개발하며 산업경쟁력 제고와 농업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4차 산업혁명시대에 농기계·자재의 기술적 진보를 김제농업기계박람회에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최첨단 기술과 시장의 변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남종 기자  leenj@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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