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첨단농축산기자재박람회 '성료'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7첨단농축산기자재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기술실용화 전문기관인 실용화재단과 국내외 전시마케팅 전문기관인 킨텍스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총 155개사 348부스의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농축산업의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기술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미래농업관, 첨단 농기자재관, 첨단축산기자재관, 6차산업/도시농업관 등 총 4개의 관으로 운영됐다.

이와 더불어 해외 25개국 102개사 해외바이어가 참가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기자재 기업과 거래상담을 통해 명실공히 수출을 위한 국내 최고의 농기자재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농기자재의 수요가 높은 중국은 물론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인도, 스리랑카의 서남아시아, 이란, 이라크, 아랍 에미리트 등 중동과 아르헨티나 중남미 25개국으로부터 해외바이어들이 초빙돼 수출 상담을 벌였다.

또한 국내 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원활한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개막일인 지난 15일에는 ‘네트워킹 리셉션’도 별도 구성하는 등 해외바이어와 참여기업 간의 자유로운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 천안을)과 한국농업기계학회 공동주최로 ‘농기계 품질 및 기술고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으며 한국작물보호협회 주최로 ‘작물보호제 안전사용 및 농산물 안전성 세미나’도 병행됐다. 또한 네이버FARM 주최, 도시농업/귀농·귀촌/6차산업 토크콘서트와 국내 농기자재 수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제세미나 및 협의회, 농수산테크페어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류갑희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첨단농축산기자재박람회는 우리나라 농기자재 분야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는 물론 해외로의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우리나라 농기자재 산업을 발전을 이끄는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침체된 농기자재산업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경제의 선순환에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2017첨단농축산기자재박람회에는 155개사가 348개 부스를 꾸려 국내외 바이어 및 참관객을 맞았다.
 

△개막식 첫날인 15일에는 해외바이어 100여명이 초빙돼 전시회 참여업체와 친밀도를 높이는 바이어쇼가 개최됐다.
 

△농촌진흥청 부스에는 딸기 수확로봇시스템 등 ICT융복합 정밀농업기계들이 전시됐다.

 

△첨단기술로 무장된 대형 농기계들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4차산업혁명의 선두로 대변되는 드론의 농업적 활용에 대한 관심도 집중됐다.
 

△해외바이어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통역지원센터가 마련돼 참가업체들의 해외수출상담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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