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물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단기소득임산물(부산물)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출입 실적을 집계한 결과 임산물 수출은 9천만달러로 지난해보다 9%가량 감소됐으며, 이중 목재류는 6천2백만달러로 8%가량 증가됐지만 석재류는 1천8백만달러로 33% 감소, 부산물은 1천만달러로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물 중 밤은 지난해보다 48% 감소한 5백85톤 1백57만5천달러, 송이는 84% 감소한 6톤 21만1천달러, 표고는 34% 감소한 2백15톤 3백85만6천달러를 수출하는데 그쳤다.
이같이 임산물 수출이 감소한 이유는 밤 표고 송이 등 단기소득임산물의 작황이 좋지 않아 수출물량이 그만큼 감소됐기 때문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밤의 경우는 지난해 혹벌 등 병해충 발생이 심해 수출할 수 있는 재고물량이 줄어든데다 수율도 50%가량에서 45%로 떨어져 수출에 차질을 빚었다. 또 표고와 송이는 봄·여름철 기후가 좋지 않아 생산량과 품질이 떨어지면서 수출여건이 나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산림청은 수출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임산물시장개척단을 지난달 말 LA와 샌프란시스코 등 미주지역에 파견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산림경영 관리자과정 모집
실무능력을 갖춘 산림경영 전문가를 양성하는 「제3기 산림경영 관리자과정 무료훈련생」을 모집한다.
임협중앙회 임업기계훈련원은 다음달 2일까지 선착순으로 45명을 선발,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7일까지 12주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전문대학이상 졸업자(임업 관련 학과 출신자 우선 선발),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 2주교육 이수자, 기능인자격증 소지자 등이며, 구비서류를 마련해 임업기계훈련원에 제출하면 된다.
주요 교과목은 산림입지조사, 영림계획편성, 휴양림관리, 임업기계, 임도설계 등으로 실기를 병행해 실시된다.
교육을 수료한 훈련생에게는 48만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교육을 마친후에는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 작업관리자 및 보조자나, 인터제 직원으로의 채용기회가 주어진다. 문의 0391_662_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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