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불망(初心不忘]자세로 3관척결에 주력

사랑하는 해양수산가족 여러분! 희망찬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소망하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고, 가정에도 편안함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福)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새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새 정부에서는 ‘해양수산하면 대통령이 직접 챙긴다’고 말씀하실 만큼 해양수산의 중요성과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새해에는 지난 과오를 바로잡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수산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초심에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초심불망(初心不忘)의 자세로 흔들림 없이 목표를 달성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취임 당시부터 강조해 왔던 해양수산부 조직 내에 남아있는 ‘3관’ 척결을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관행안주, 관망보신, 관권남용 척결로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해양수산행정을 구현해 가겠습니다. 특히 엄격한 신상필벌 원칙과 공정한 성과체계 정립을 통해 선진화된 조직문화를 만들겠습니다.

더불어 수산업을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인공지능을 결합한 스마트 양식단지를 구축하고, 첨단·친환경기술을 활용해 양식 생산량과 작업환경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 연안·어촌지역을 활기 넘치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바꾸어 가겠습니다. 어촌 뉴딜사업과 항만재개발을 통해 낙후된 지역을 재창조하고 해양산업클러스터 및 해양치유산업 등 새로운 형태의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해양영토 수호, 수산물 안전, 그리고 해양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수 있도록 철저한 자세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을 때까지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해양수산가족 여러분. 여러분이 갖고 있는 불굴의 의지와 도전정신으로, 바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펼쳐 갈 수 있도록 우리 해양수산인의 저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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