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 실현에 주력

존경하는 전국 수산인 여러분! 그리고 수협 임직원 여러분!

2018년 새해를 맞이해 우리 모두 희망과 기쁨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시린 바람, 거친 파도와 맞서 바다를 지키는 모든 수산인 여러분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사업구조개편 1주년을 맞은 수협은, 전체 수익규모가 4천억원을 돌파하는 기념비적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 같은 성과들은, 우리로 하여금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해줬습니다.

올해에도 수협은, 사상 최고의 실적에 도전해 나갈 것입니다.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의 비전을 실현하고 매년 3천억원 이상을 어촌과 수산 발전에 아낌없이 투자할 수 있는 건실한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앞으로 수협은 자율적휴어제를 위한 어민 지원책을 마련하고, 어촌공동체를 보호육성하여 인구 정착을 유도하며, 러시아, 스리랑카, 모리셔스 등 세계 각국으로 연근해어선을 진출시키는 등 세 가지 중점 과제를 역점 추진할 것입니다. 아울러 현장밀착형 어촌지원 체계를 확립해 바닷모래 채취와 냉온배수 및 해상풍력발전, 간척과 무분별한 유어행위 등에 적극 대응하고, 귀어귀촌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수협 임직원들은 어촌과 수산인을 향한 무한한 책임과 사명감으로 대한민국 수산의 역사적 대전환을 이루어내겠습니다. 이 같은 꿈이 현실이 되고, 여러분 모두 바라는 바를 성취하는 무술년 새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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