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는 올해 중국 동물약품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은 지난 10일 경기 분당에 위치한 JS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제1차 자문위원회에서 중국 동물약품 수출시장 개척을 추진키 위해 오는 18~19일 양일간 주중 한국대사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한·중 정상 임석하에 양국 장관이 MOU에 서명하는 등 한·중 동물 위생·검역을 위한 양해각서가 지난해 12월 14일 체결됐고 앞으로 양국간 국장급 협의체를 설치, 협정 체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동물약품 정보 공유와 등록절차 간소화, 전문가 교류 등 양국간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협회는 오는 9월 17~19일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VIV CHINA 전시회에도 한국관 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밖에 한·중 동물용의약품 협력 포럼 개최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동약산업 종합지원사업 추진과 관련해 올해 사업예산은 33억900만원(보조 7억2000만원, 융자 25억8900만원)으로 제조시설 개·보수(융자) 4개소 15억8900만원, 수출업체 운영지원(융자) 2개소 10억원, 수출시장 개척(보조) 6억원, 수출인프라 구축(보조) 1억2000만원이며 별도로 올해 구제역 백신제조시설 구축 융자예산은 188억14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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