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문제를 농업계내에서만 풀려는 것은 한계가 있는데다 농업부문에 아무리 투자를 집중시켜도 도저히 값싼 외국농산물과의 경쟁해서 이길 수 없는게 현실이다.
따라서 이제는 품질을 더욱 강화하는 쪽으로 농정을 펴야하고, 이같은 농정방향을 모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대통령직속의 농특위에 농업계만이 아니고 다른 부처를 비롯해 학계, 소비자 등을 대거 참여시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본다.
농특위 구성원 가운데 농업계 인사들은 농업외부의 사람들을 충분히 설득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 농특위 내에서는 농촌사회를 살릴 것인가, 죽일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살릴 의지가 있다면 쌀 문제를 포함해 농업이 안고 있는 각종 문제점들을 해결, 농가가 안정된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살릴 의지가 있다면 쌀 문제를 포함해 농업이 안고 있는 각종 문제점들을 해결, 농가가 안정된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울러 허용보조, 직불제 확대 등을 통한 소득보장을 비롯해 환경, 복지증진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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