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위에서 논의해야 할 가장 큰 쟁점사안으로 쌀 수급문제를 들 수 있다.
우리 정부도 최근들어 값이 다소 비싸지더라도 고품질쌀 생산쪽으로 포커스를 바꿨다.
일본의 경우는 이미 오래 전에 이같은 방향으로 정책을 선회했다.

우리는 다소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이제는 양보다 질로 승부를 걸어야 하며, 이와 더불어 국내 쌀 소비도 장려해야 한다.
일본은 쌀을 원료로 하고 있는 가공식품분야가 상당히 발달돼 있다.
쌀을 주제로한 가공식품전시회가 열릴 정도이다.

이와 더불어 쌀은 식량안보와 연계돼 있는 만큼 이를 지킬 수 있는 보호정책이 무엇인가에 역점을 둬야 할 것이다.

또 한가지 농협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돼야 한다.
지난해 중앙회 슬림화와 회원조합 규모화를 골자로 농협개혁위원회에서 마련한 개혁방안도 과감하게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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