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수축산물의 위생과 원활한 유통, 소비자가 편리하게 구매·조리할 수 있도록 품목별 포장 단위를 책정하는 규격화의 정착이 시급합니다.”
마트 체인화를 위한 가공·포장 시스템을 개발 보급하는 식품기계전문 R&D기업인 (주)타프기계의 홍병환사장은 규격화의 필요성을 이같이 제시했다.
(주)타프기계는 김치·어묵생산라인 자동화와 당근자동세척기, 양파·감자 자동세척·탈피 자동화라인 등 농산물 가공·포장 관련기기와 시스템 전문 설비업체이다.
타프기계는 식품기계 업체로서는 드물게 중국, 인도네시아 등 식품제조관련 단위기계와 플랜트 수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고 기계를 수집, 리모델링해 외국은 물론 국내 식품업체에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홍사장은 “농수축산물 가공플랜트는 가공품의 물성에 맞춘 설계시공이 최우선돼야 한다”며 “타프기계는 보다 효율적인 식품제조 공정 시설을 위해 시설 초기부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철저한 사전·사후 서비스로 타프기계에서 공급한 제품은 수명이 다할때 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농산물을 1차 가공해 공급할 농산물 가공공장 설립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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