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사육마리수는 줄지만 홀스타인 비육은 꾸준히 늘면서 농가수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우가 40%이상 줄어 소가 없기 때문이다. 한우뿐 아니라 젖소수소와 젖소 노폐우 가격도 상당히 올라있다. 특히 그동안 마리당 30~40만원에 그친 젖소 노폐우값이 현재 100만원에 육박한다.
사육마리수 회복은 향후 5년내에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 비육기반이 완전히 파괴됐기 때문으로 번식농가에 대한 지원대책이 절실하다. 한우육종농가에 대해 지원을 한다해도 당장 늘리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정부는 제주도, 대관령, 서산목장같이 대규모 한우번식목장을 조성해 송아지의 10%까지는 계통공급을 할 필요가 있다.
어쨌든 한우번식기반이 무너졌으므로 수정란이식사업으로 젖소에 한우수정란을 이식해 한우를 생산하는 수정란이식사업의 활성화도 필요하다.
농가들은 고급육 사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실제 느끼는 체감은 그렇지 않다. 현재 고급육과 한우 수소간에 가격차이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대체로 홀스타인 수소 거세를 많이한다.

한우값은 현재보다 좀떨어진다고는 해도 1년이상은 고가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우수입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선거가 있므로 수입주체가 생산자단체면 가능하겠지만 유통쪽에서 수입할 경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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