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비육우사료는 전년대비 7%정도 줄어들 것으로 본다. 사육두수는 6월까지 130만마리 밑으로 떨어져 연말에 145만마리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최근 SBS에서 3부작 `잘먹고 잘사는법''이 나간후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인당 소비량은 2000년 8.4kg에서 지난해 광우병파동으로 7.5kg으로 줄었으나 올해는 8.4kg까지 늘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자급률은 35% 정도에 그치고 한우고기만을 놓고 보면 25%밖에 안될 것이다.

송아지가격이 계속 200만원 정도에서 유지된다고 볼때 대안은 고급육밖에 없다.
생우수입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비육우는 큰 문제 안되지만 번식우가 들어와 한우와 교잡하거나 수소정액이 들어와 한우와 교잡해 F1시장이 형성되면 한우값은 유지되기 어렵다. 현재 한우고기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은 절대적이 아니기 때문에 F1은 수익이 될 수 있으며 한우고기는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한우가격은 암소를 단기비육한 수익과 송아지를 비육한 수익이 비슷비슷하다보니 농가들이 번식에 별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 그러나 설을 지나 큰소값이 떨어지고 송아지가격은 그대로 유지되면 번식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예상 소값은 송아지가 180만~200만원, 비육우는 500kg기준 350만~380만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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