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독일 신선농산물 박람회(Friut Logistica 2018)’에 참가해 골든 시드 프로젝트(GSP;Golden Seed Project)사업으로 개발된 국산 종자의 우수성을 알렸다.
농기평은 아시아종묘, 씨드온, 가나종묘 등 참가업체들과 함께 해외 시장 맞춤형 품종으로 발굴한 순무, 양파, 방울토마토 등 국산 종자를 홍보하고, 이를 직접적인 수출성과로 연결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49만달러의 상담계약과 18만달러의 계약 달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와 함께 농기평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코트라 무역관과 프랑스 파리의 aT 해외지사를 통해 국산 종자의 유럽 수출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경태 농기평 원장은 “GSP사업으로 개발된 국산품종을 해외시장에 전략적으로 홍보하고, 수출성과로 연결시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한태 기자
lht0203@aflnews.co.kr
